두나무·빗썸 잇달아 주총…주요 안건은?

두나무·빗썸 잇달아 주총…주요 안건은?

두나무·빗썸 잇달아 주총…주요 안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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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두 곳이 이달 말과 내달 초 잇달아 주주총회를 연다. 회사 분할과 대표이사 선임 등 굵직한 안건들을 다룰 예정으로 주주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오는 27일, 빗썸은 다음달 11일 각각 주주총회를 연다. 빗썸은 당초 지난 13일 주총을 열 계획이었으나 분할 신고서 정정 등으로 이달 26일로 조정한데 이어 다시 다음달로 일정을 변경했다. 두나무는 대표이사 선임과 회사 분할 안건을 다룬다. 이석우 대표가 다음달 1일 사임함에 따라 오경석 신임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이 다뤄진다. 오 대표 내정자는 판사, 변호사 등 풍부한 법조 경력을 기반으로 팬코 대표를 지내는 등 경영능력까지 갖춘 경영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체국행복가득적금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분할하는 건도 승인한다. 기존에는 두나무의 사업 부문이었지만 물적분할을 통해 두나무가 지분을 100% 보유한 신설회사를 설립한다. 분할기일은 내달 1일로 예정됐다. 두나무가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분할하는 것은 최근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오는 9월부터 비상장 서비스가 제도화되기 때문이다보험 브로커
. 이에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제도권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당국이 발표한 혁신금융서비스 제도화안에 따라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투자중개업 라이선스의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물적분할로 투자중개업을 영위할 수 있는 독립된 법인을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내달 11일 주총을 여는 빗썸도 회사 분할 안을 기업자금대출은행
다룬다. 두나무는 신설회사 주식을 100% 보유하는 물적분할인데 비해 빗썸은 기존 주주들이 신설회사 주식을 동일한 비율로 보유하는 인적분할로 이뤄진다. 빗썸이 새로 만드는 회사는 '빗썸에이'이다. 기존법인 빗썸은 가상자산거래소 사업을 중심으로 하고 빗썸에이는 거래소외 사업을 맡는다. 다만 분할 이후에도 반장프렌즈, 빗썸나눔, 아르카랩 등 전주직장인밴드
계열사는 당분간 빗썸에 남는다. 이들 회사는 추후 사업 양도 식으로 빗썸에이로 넘어갈 예정이다. 빗썸에이에는 아시아에스테이트, 아이씨비엔코, 빗썸파트너스 등 투자사들이 포함된다. 빗썸은 회사 분할로 지배구조를 개편, 가상자산업의 제도권 편입에 대응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 부동산 등의 사업을 떼어내면 기존 거래소 사휴대폰할부회선
업부문의 가치와 수익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빗썸은 올해 기업실사를 통해 내년 초 기업설명회(IR)와 공모를 진행하고 4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두나무와 빗썸이 성장성을 인정받고 기업가치가 상승하면서 소액주주 비중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대주주 등 주요주주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회사 분할 등 안건은 이번전세자금대출조건
주총에서 모두 무리 없이 통과될 전망이다. 최용순 (cys@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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