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원내사령탑에 ‘친윤’ 송언석…강원현역 역할론 관심
국힘 원내사령탑에 ‘친윤’ 송언석…강원현역 역할론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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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앞줄 가운데)과 권성동 원내대표(앞줄 왼쪽·강릉)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선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면서 차기 지방선거를 앞둔 강원 보수 진영의 ‘역할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힘이 이날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개최한 의원총회 결과 3선의 송언석(경북 김천·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송 신임 원내대표는 총 투표수 106표 가운데 60표를 얻어 김성원(3선·경기 동두천) 의원과 이헌승(4선·부산 부산진구)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송 원내대표는 총액한도대출
선출 직후 당선인사를 통해 “우리는 이미 정권을 잃은 야당이고 국회에서 절대 열세인 소수당”이라며 “미래만 보고, 국민만 보고 국가가 가는 길이 뭔지 우리는 늘 생각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 당시 범친윤계로 분류돼 온 송 원내대표이 뽑히자, 당 안팎에서는 옛 친윤계 등 구(舊)주류의 당내 영향력이 여전히 막강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분위기다만21세
. 송 원내대표와 경쟁한 김 의원과 이 의원은 각각 친한(친한동훈)계, 무계파 인사로 분류된다. 송 원내대표는 그동안 계파 구분에 거리를 두어왔다. 하지만 야권에서는 그의 이번 원내대표 선거 득표수를 따져볼 때 구주류와 TK 의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송 원내대표는 권성동(강릉) 원내대표 체제에서 원내수석부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다. 차기신용카드 연체 대출
지선을 앞두고 권 의원을 구심점으로 한 강원 보수 진영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의총 인사말을 통해 “국정 혼란과 갈등이 중첩된 매우 어려운 시기에 묵묵히 중심을 잡아준 권 원내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거대 입법권력에 밀리지 않고 당당히 맞설 수 있던 것은 권 원내대표의 책임감있는 리더십 덕분이었다전세자금대출자격조건
”고 평가하기도 했다. 향후 이뤄질 원내 조직 구성 등에서 강원 현역 의원들의 인선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강원 보수 진영은 조속한 당 갈등 봉합과 대여투쟁 강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의제 설정 노력을 당부했다. 권성동 전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후 본지와 만나 “국민 뜻에 맞는 의정활동, 대여투쟁을 잘해 주길 바란다”고 했고, 한기호(춘천정부학자금대출기금승인
·철원·화천·양구 을) 의원은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들의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은 “강원도민과 국민들께선 누가 일을 더 잘할 수 있는지 잘 아신다. 강원도와 대한민국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박정하(원주 고양이식대
갑)·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도 “통합과 혁신의 리더십을 발휘해 당내 분열 극복과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민생·경제 해법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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